요즘 미디어에서 재연프로그램이나 고발 프로그램에 흔히 등장하는 '정신지배'
세모자에게 허위 피해를 주입시켜 고발하게 한 사건(2015)
사주를 빌미로 18년간 여자 동창을 등친 사건(1998~2016)
1. 초기 정신지배 양상
반복적 세뇌(사이비 종교)
겁주기(동네 건달형 인간 하이에나)
납치감금후 폭력에 의한 정신붕괴(강제결혼 사례의 가해자들)
경제적 관계로 접근 후 옭아매기(납품, 거래, 계모임등에서 차용후 액수 늘리기)
사주, 점 빙자 (사주방, 무속인)
트라우마 치유 접근 (사설 가정상담소, 종교인, 자칭 정신상담소장 )
2. 피해의 양상
재산착취
이것이 최우선입니다. 정신조종자들의 본질은 철저한 현실 보신주의자라는것. 정신적 노예를 1-2명이라도 확보해서 자신의 고정수입을 확보하는것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정신조종자 = 인간 하이에나들이 목표물을 탐색할 때 유심히 살피는것이 바로 사냥감의 재산 상황
노동력착취
조종자의 가정부, 일꾼이 됩니다. 피해자가 특별한 재력이 없는 경우 흔히 활용하는 형태입니다. 언론에 보도되는 장기간에 걸친 노예노동 사건들을 보면 대부분 '고용주'격인 가해자에게 정신적으로 억압되어서 복종하는 상태입니다.
부패 부정행위 사주
정신지배의 피해자는 대부분 가정이 어렵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이거나, 지적 능력이 정상인에 비해 약간 모자라서 자기 방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 정상적인 대학교육까지 받은 사람이라도 성장기의 가정내 트라우마 등으로 외부에서 정신적 의지자를 찾다가, 이들 인간사냥꾼의 마수에 걸려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피해자가 상당한 교육을 받고 공적 지위를 가지게 된다면? 가해자는 그 사람의 지위에서 행할 수있는 권력관계상의 혹은 정치적 행위까지 조종합니다. 조종받는자가 경찰 검찰 혹은 공무원으로 사소한 권력이라도 행사할 수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사이비 종교 사건들에서 '공직에 몸담은 신도 내지 조력자' 가 수사 정보를 흘린 사건들이 보도되었죠
성적가해
정신조종자가 남성, 세뇌당한 자가 여성일 경우 흔히 일어납니다. 이 경우 피해자 뿐만아니라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이비 목사가 피해자 외 복수의 가족구성원에게도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힌 케이스가 보도되었죠. 그런데 그 가족들은 목사에게 세뇌가 되어서 자발적으로 응한 것이라며 목사를 적극 변호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범죄도구로 활용
정신조종자의 사업에 방해가 되는 인물 혹은 집단에서 이탈하는 인물을 린치하거나 무고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심한 경우는 살해나 암매장에 수족처럼 동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발견과 구제 과정
그런데 이런 정신지배 범죄의 특징은 '피해자' 가 자신이 피해자인줄 모르고 있다는 사실. 발견자체가 힘듭니다.
경찰 검찰 단계로 넘어가도 피해자는 가해자 (정신조종자) 를 '고마운분' '친한 이웃' '선생님' '우리 목사님' '도사님' '교주님' 으로 부르며 옹호한다는것. 즉 확신에 찬 피해를 당한다는것입니다. 이런 상태까지 이르게 되면 공권력이 쉽게 도와주기도 힘든 상태가 됩니다. 재판에서 피해자의 적극적인 탄원이 들어오고 가벼운 형 혹은 집행유예로 풀려난후. 이 하이에나들은 주변에서 또다른 희생자를 물색합니다. 수동적 판결만을 내리는 사법의 특성상 가해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막아주기엔 역부족입니다.
방송에서는 흔히 '솔루션' 이라고 불리는 적극적 개입을 시도합니다만, 방송이 끝난 다음에는? 피디나 참여한 의사 사회단체 관계자가 수년간 지속적인 관심을 주기가 힘듭니다. 반면, 정신조종자는 한번 물고서 단맛을 본 그 피해자를 절대 놓아주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접근해서 이미 확보해놓은 조종수단을 부활시킨다음 노예상태로 거둬들입니다.
4. 늘어나는 정신조종자들
고성장을 종료한 한국 경제. 서민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이런 인간 하이에나들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인간착취를 일종의 직업으로 보고 노하우를 배우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다단계나 유사수신 투자사기 등 순수 경제적 사기활동을 재미를 보기 힘들어지자, 피해자를 정신적으로 지배해서 간편하게 돈과 노동력을 착취하는 '종교형, 무속형' 범죄로 관심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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