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1949년생 미국 여성SF작가)
1983년 34세에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첫권 출간, 현재 60대중후반이네요
국내출판사 : 씨앗을뿌리는사람 도서관 서고 843.5
보르코시건시리즈는 843 으로 다른 출판사의 책도 두 권 있습니다.
시리즈의 프리퀄
이야기 시작후 행성에서 아랄과 코넬리아가 마주치는 장면 이전에 '만나 결혼한다' 식으로 등장인물 소개가 나와서 자세히 읽어버린 독자는 김이 빠질수있습니다.
보르코시건 가족 설명 (엄마 아빠 아들 마일즈는 누구인가? ) 을 읽지 마라!
표지넘기면 바로 첨부되어있습니다. 시리즈 1권 2권 속지나 첫머리에서는 생략하는것이 더 나을듯하네요.
등장인물소개 11-12페이지 역시 마찬가지
표지안쪽부터 14페이지까지는 읽지 말고 읽지 말고 15페이지로 직행하는것이 좋습니다. 바로 작가가 펼쳐주는 낯선행성을 머릿속에 그리는게 낫습니다.
세계관
생체적 동질성을 가진 인류, 외계인 없음
항성계에 흩어져 거주
민주주의 / 군주제 혼재
중세를 연상시키는 군주제 봉작제 군사국가와 유력자의 부인이 되는 여자. 뭔가 SF로맨스물 같기도 합니다.
기술들
웜홀 항해
기억소거/기억조작
로봇신체
인공자궁기계(강화된 인큐베이터)
243-249 페이지에 길게 나오는것
전쟁기간중 포로수용소 성폭력의 결과로 생긴 태아들 그리고 함대 제독의 개인적 성학대 프로그램 희생자에게 생긴 태아까지... 여성 포로들의 송환과정에서 태아들은 인공자궁기계에 옮겨저 '가해자 남성' 이 속한 국가에 보내집니다. 전시강간과 그 결과 책임에 대한 여성작가의 입장표명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2권에 나오는 진 주인공 탄생(들고 옮기는 인공자궁 기계) 이야기를 위해서 사전에 충분히 설정밑밥을 깔아놓은것 같습니다. 십수명의 태아 뿐만아니라 인공자궁 기계까지 군주제 군사국가 바라야에 전해지게 됩니다.
플라즈마 방어막
우주 홀로그램
국내 여성향 로설을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에 옮겨 놓으면 비슷한 분위기가 나올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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